◆테마주 요약 정리◆
▷러시아, 폴란드·불가리아에 가스 공급 중단 소식에 도시가스/LPG(액화석유가스)/셰일가스 테마 상승.
▷닭고기 가격 폭등 모멘텀 지속 등에 일부 육계 테마 상승.
▷인수위, UAM(도심항공교통) 2025년 목표 상용화 추진 및 현대차 美 UAM 법인 '슈퍼널' 英에 세계 최초 수직이착륙장 건립 소식 등에 UAM(도심항공모빌리티) 테마 상승.
▷이 외에 종합 물류, 종합상사, 정유, 국내 상장 중국기업 등 일부 테마만이 상승.
▷반면, 국내증시 약세 속 증권 테마 하락.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불확실성 우려 등에 은행 테마 하락.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금지 품목 내 팜유 원유 제외 소식 속 음식료업종 테마 하락.
▷美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급락 등에 반도체 관련주 하락.
▷美 전기차 업체 주가 급락 등에 2차전지/전기차 테마 하락.
▷인수위, 통신비 인하 검토 언론 보도 속 통신 테마 하락.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전협상 기대감 등에 사료/비료/농업 테마 하락.
▷보험사 1분기 지급여력비율 급락 이슈 지속 등에 생명보험/손해보험 테마 하락.
▷이 외에 LED장비, 수산, 야놀자 관련주, 제지, 웹툰, 콜드체인(저온 유통), 게임, 창투사, 화학섬유, 인터넷 대표주 등이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
- 도시가스/LPG(액화석유가스)/셰일가스 -
러시아, 폴란드·불가리아에 가스 공급 중단 소식에 상승.
▷전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금일(현지시간)부터 러시아가 야말-유럽 가스관을 통한 폴란드·불가리아로의 가스공급을 모두 중단한다고 전해짐. 야말-유럽 가스관은 러시아 가스를 유럽으로 공급하는 3대 주요 가스관 중 하나로 러시아는 폴란드·불가리아 측에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이는 지난 22일 러시아가 제시한 가스대금 루블화 결제를 위한 준비 시한이 지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알려짐. 보도 이후 유럽 가스 가격은 17% 이상 급등하기도 했음.
▷이 같은 소식 속 대성에너지, 지에스이, 경동도시가스, 중앙에너비스, 흥구석유, SH에너지화학, 한국가스공사 등 도시가스/LPG(액화석유가스)/셰일가스 테마가 상승. 한편, 일승은 조선LNG사업 영위 사실이 부각되며 상승.
- 육계 -
닭고기 가격 폭등 모멘텀 지속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곡물값이 오른데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닭고기 공급량이 줄면서, 닭고기 제품 가격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6.46(2015년 100기준)로 전월대비 1.3% 올라 3개월 연속 상승했고 특히 닭고기가 전월대비 7.1% 급등세를 보인 바 있음. 한편, 하림은 이달 초 관련 제품 가격을 15~17% 인상한 바 있음.
▷이 같은 소식에 마니커, 하림 등 일부 육계 테마가 상승.
- 증권 -
국내증시 약세 속 하락.
▷지난밤 美 증시가 기업 실적 경계감, 경기 둔화 우려 등에 급락한 가운데, 이날 국내증시도 약세를 보이는 모습. 외국인의 4,000억 넘는 순매도와 기관의 동반 순매도 출회 등으로 코스피지수가 1% 넘게 하락했고, 코스닥지수 역시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에 1.6% 넘는 약세 마감.
▷이에 금일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유안타증권 등 증권 테마가 하락.
- 은행 -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불확실성 우려 등에 하락.
▷키움증권은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이 은행 순이자마진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현 시점에서 은행 실적, 나아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 단기간에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은 자금의 이동 속도를 빠르게 함으로써 금융의 불안정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며,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잔액 대출금리 인상이 채무자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가속화, 건전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
▷한편, 정부 입장에서 볼 때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Money Move”와 채무자의 채무 불이행 증가, 그리고 이에 따른 금융 불안정, 부동산 및 내수 침체를 방관하기는 어려워 보이며, 과거 사례를 볼 때 상반기, 하반기 시점에 유동성 규제, 충당금 및 자본 규제 강화가 시행된 점을 감안해 볼 때 비경상적 변수의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
▷이와 관련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은행 테마가 하락.
- 음식료업종 -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금지 품목 내 팜유 원유 제외 소식 속 하락.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가 28일부터 팜유 수출을 금지하기로 발표했으나, 수출 금지 품목이 식용유 원료 ‘정제•표백•탈취(RBD) 팜올레인’으로 한정된 것으로 알려짐. 인도네시아 농림부는 지방정부에 계획된 팜유 수출 금지 대상에서 팜유 원유(Crude Palm Oil)은 제외될 것이라며 RBD 팜올레인이 금지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공식 서한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짐. 이에 글로벌 식용유 대란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고 26일 쿠알라룸푸르 거래소에서 팜유 7월물 가격은 2.1% 하락 마감한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신송홀딩스, 샘표식품, 대한제당 등 음식료업종 테마가 하락. 아울러, 인도네시아 오일팜 플랜테이션 농장 인수를 통해 팜유를 생산하고 있는 제이씨케미칼, 지속가능한팜유생산을위한협의회(RSPO) 정식 인증을 받은 제품을 유통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획득한 바 있는 대봉엘에스 등도 하락.
▷한편, 최근 수급 차질 우려가 지속되면서 급등세를 보이던 대주산업, 대한제당 등 사료, 우진비앤지, 체시스 등 비료, 누보, 조비 등 농업 테마는 차익실현 물량 출회 등에 하락.
- 반도체 관련주 -
美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급락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경계감, 경기 둔화 우려 등에 급락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급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3.27(-4.38%) 하락한 2,909.12를 기록. ASML(-6.57%), AMD(-6.10%), 엔비디아(-5.60%), TSMC(-3.61%), 인텔(-3.27%) 등이 하락.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에스에프에이, 고영, 테스, 마이크로프랜드, 디엔에프, 에이티세미콘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한편, SK하이닉스는 금일 개장 전 1분기 실적을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12.15조원(전년동기대비 +43.10%), 영업이익 2.85조원(전년동기대비 +115.91%), 순이익 1.98조원(전년동기대비 +99.76%). 전년동기대비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시장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한 수치임. SK하이닉스는 컨콜에서 "올해 장비 수급의 어려움으로 장비조달이 일정 부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10㎚(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급 4세대(1a) D램과 176단 낸드플래시 양산 확대 일정이 연초 계획보다 일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 2차전지/전기차 -
美 전기차 업체 주가 급락 등에 하락.
▷지난밤 美 증시가 기업 실적 경계감, 경기 둔화 우려 등에 급락 마감한 가운데, 테슬라(-12.18%), 리비안(-9.50%), 루시드(-8.74%) 등 美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약세를 기록. 특히, 테슬라는 CEO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위해 테슬라 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는 우려 속 급락. 또한,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위해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빌린 가운데, 테슬라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대출금이 담보 가치의 35%를 초과하는 날이 오면 머스크는 마진콜(증거금 납입 요청)에 응해야 한다고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천보, 엠플러스, 엠케이전자 등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하락.
- 통신 -
인수위, 통신비 인하 검토 언론 보도 속 하락.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인수위가 5세대(5G) 통신요금 인하 카드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짐. 소비자물가 상승률 4%대의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의 대표적 생활비 중 하나인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선 것이며, 인수위는 5G 중저가 요금제 신설안을 '우수 국민제안'으로 선정. 한편, 윤 당선인이 별다른 '통신비 공약'을 하지 않아 추가 규제는 없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는데, 인수위 국민제안센터에서 주요 안건으로 재점화되면서 통신사들은 긴장하는 모양새인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유안타증권은 실적 영향에 대해 구체적 방안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측정 불가하나, 위와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ARPU에는 소폭의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아울러 기사 제목의 자극성, 최근 통신주의 아웃퍼폼 등을 고려할 때 투자 심리에는 분명히 악영향 미칠 것으로 판단. 다만, 언급된 사안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과도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어, 주가의 하락 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에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등 통신 테마가 하락. 한편, SK텔레콤은 MSCI 5월 지수 변경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커진 점도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
- 사료/비료/농업 -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전협상 기대감 등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6일(현지 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짐. 푸틴 대통령은 1시간정도 진행된 면담에서 "우크라이나에서 군사작전이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외교 분야에서 합의를 이루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거부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함.
▷아울러 "협상은 계속되고 있고 현재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것이 우리를 어떤 긍정적 결과로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인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등에 따른 수급 차질 우려 지속에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한탑, 팜스토리, 한일사료, 우진비앤지, 체시스, 대동기어 등 사료/비료/농업 테마가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 등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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