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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씨앤] 자회사 넥스트칩, 수요예측 흥행 성공

by PS30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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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씨앤의 자회사 넥스트칩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흥행

차량용 및 자율주행차용 시스템 반도체 기업 넥스트칩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넥스트칩은 지난 16~17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23대 1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1,687곳 중 97.3%인 1647곳이 희망 공모가격 범위(9,900원~1만1,600원)를 웃도는 가격을 제시했으며, 의무 보유 확약을 설정한 곳은 194곳(11.4%)이었습니다.

이에 넥스트칩과 주관사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 가격 범위 상단을 12% 초과한 1만3,000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공모금액은 기존 257억~302억원에서 338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상장 직후 시가총액은 기존 1,721억~2,017억원에서 공모가 기준 2,260억원으로 커졌습니다.

 

상장 직후 유통할 수 있는 물량은 상장 예정 주식 수 1,738만5,317주 중 약 35.77%에 해당하는 621만8,741주 입니다. 약 31.0% 지분을 보유하는 재무적 투자자(FI)가 20.4% 지분에 대해 보호예수를 설정하지 않으면서 유통 가능 물량이 다소 높아졌습니다. 최대주주는 앤씨앤으로 상장 이후 지분율(특수관계인 포함)은 46.1%입니다.

 

일반 청약/상장 일정 및 배정 주식 수

넥스트칩은 오는 21일~22일 일반 청약을 진행합니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되는 주식 수는 65만주 입니다. 주관사인 대신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으며, 7월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회사개요 및 IPO 자금 계획

넥스트칩은 지난 2019년 1월 앤씨앤의 오토모티브 사업부문의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회사입니다. 자동차용 카메라에 장착되는 이미지처리프로세서(ISP) 기술, HD 영상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전송할 수 있는 영상전송(AHD) 기술 등을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율주행을 위한 영상인식 반도체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넥스트칩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공지능(AI) 기반의 차량용 영상신호처리와 영상인식 시스템 반도체를 양산 중입니다. 국내 주요 고객사는 현대기아차, 삼성전자 등이 있습니다. 해외에선 비야디, 도요타, 보쉬 등에 제품을 납품 중이며, 직간접적으로 사업 관계를 유지하는 업체는 55개사에 달합니다.

 

아직 흑자 전환은 이루지 못했다. 지난해 매출 245억원, 영업손실 135억원을 냈습니다. 지난해 10월 기술특례 상장의 첫 관문인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특례 요건을 충족했으며, 넥스트칩은 이번 공모자금으로 영상인식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해 2023년 흑자 전환을 노리겠다는 계획입니다.

 

넥스트칩은 이번 기업공개로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R&D)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ADAS SoC 제품 개발 강화를 위해 딥러닝 전용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적용된 '아파치6' 개발에도 나선 상태이며, 증권가에선 넥스트칩에 대해 자율주행자동차 확대를 위한 카메라 장착 수량 증가와 함께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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