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
5/2 KOSPI 2,687.45(-0.28%)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美 증시 급락(-), Fed 긴축 우려 지속(-), 개인 순매수(+)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아마존 실적 쇼크 속 기술주 부진 등에 급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669.21(-25.84P, -0.96%)로 하락 출발. 장 초반 2,667.85(-27.20P, -1.01%)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축소. 오후 들어서도 서서히 낙폭을 줄였고, 장 후반 2,689.91(-5.14P, -0.19%)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후 2,687.45(-7.60P, -0.28%)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시 급락에 국내 증시는 장 초반부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 지난 주말 아마존 실적 쇼크 속 기술주 부진과 Fed의 긴축 우려 재부각 등으로 나스닥지수와 S&P500 지수가 올해 들어 최저치를 경신. 그러나 아시아 장중 美 나스닥지수 선물이 상승했고,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줄인 끝에 거래를 마감. 다만, 달러 강세 속 수급 부담에 외국인은 순매도를 보였고, 기관도 1,800억 넘는 순매도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이번주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은 지속. 지난 주말 연준(Fed)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는 40년 만에 최고 수준을 유지. 3월 PCE 가격 지수는 전년동월대비 6.6% 상승, 전월의 6.3% 상승을 상회. 다만, 변동성이 큰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 지수는 전년동월대비 5.2% 상승해 전월 상승률과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음. 시장에서는 Fed가 5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고,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긴축(QT)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FOMC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5일 새벽 발표될 예정.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84명으로 전주대비 1만4,000여명 감소. 위중증과 사망자는 각각 461명, 83명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홍콩, 대만 등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은 약보합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9억, 1,807억 순매도, 개인은 2,24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246계약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55계약, 62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9.2원 상승한 1,265.1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2.8bp 상승한 3.086%, 10년물은 전일 대비 13.8bp 상승한 3.38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41틱 내린 104.92 마감. 금융투자가 5,862계약 순매도, 외국인도 837계약 순매도. 은행은 6,561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22틱 내린 113.30 마감. 금융투자가 7,644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5,712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우세. 카카오뱅크(-2.95%), 카카오(-2.89%), LG에너지솔루션(-2.04%), NAVER(-1.92%), SK하이닉스(-1.78%), 셀트리온(-1.70%), 신한지주(-1.07%), SK이노베이션(-0.73%), KB금융(-0.34%) 등이 하락. 반면, 삼성물산(+2.16%), POSCO홀딩스(+1.38%), LG화학(+1.35%), 기아(+0.72%), 현대차(+0.54%), 현대모비스(+0.48%) 등은 상승.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LG전자는 보합.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은행(-2.08%), 전기가스(-1.71%), 보험(-1.17%), 서비스(-0.90%), 금융(-0.65%), 전기/전자(-0.57%), 비금속광물(-0.56%), 의약품(-0.54%) 등이 하락. 반면, 의료정밀(+2.11%), 음식료(+1.73%), 철강/금속(+0.80%), 운수창고(+0.61%), 운수장비(+0.59%), 유통(+0.57%), 섬유/의복(+0.56%), 종이/목재(+0.45%)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687.45P(-7.60P/-0.28%)
- 코스닥 시장 -
5/2 KOSDAQ 901.82(-0.32%)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美 증시 급락(-), Fed 긴축 우려 지속(-), 개인 순매수(+)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아마존 실적 쇼크 속 기술주 부진 등에 급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94.03(-10.72P, -1.18%)로 약세 출발. 장 초반 892.54(-12.21P, -1.35%)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줄였고, 장 후반 903.26(-1.49P, -0.16%)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 결국 장 막판 낙폭을 재차 다소 키운 끝에 901.82(-2.93P, -0.32%)에서 거래를 마감.
아마존 실적 쇼크 속 기술주 부진 등에 지난 주말 美 나스닥지수가 4% 넘게 폭락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 순매수 속 코스닥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줄인 끝에 거래를 마감. 한편,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지속.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77억, 33억 순매도, 개인은 1,421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셀트리온헬스케어(-2.65%), 카카오게임즈(-2.48%), HLB(-2.41%), 씨젠(-2.10%), 셀트리온제약(-2.06%), 천보(-1.97%), LX세미콘(-1.58%), CJ ENM(-1.41%), 리노공업(-1.41%), 스튜디오드래곤(-1.20%) 등이 하락. 반면, 에스티팜(+5.10%), 에코프로비엠(+2.85%), 에코프로(+0.93%), 엘앤에프(+0.78%), 위메이드(+0.64%)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 오락문화(-1.22%), 유통(-1.09%), 디지털컨텐츠(-0.94%), 컴퓨터서비스(-0.89%), 방송서비스(-0.87%), 제약(-0.86%), 운송(-0.85%), 기타서비스(-0.79%), 비금속(-0.67%), 반도체(-0.64%), 기계/장비(-0.49%), 화학(-0.47%) 등이 하락. 반면, 음식료/담배(+1.94%), 일반전기전자(+1.36%), 섬유/의류(+0.89%), 인터넷(+0.80%), 통신서비스(+0.76%), 건설(+0.70%), 정보기기(+0.57%), 소프트웨어(+0.32%)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901.82P(-2.93P/-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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