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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테크놀로지] 2024회계연도 3분기 실적발표

by PS30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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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테크놀로지 2024회계연도 3분기 실적발표

미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024회계연도 3분기(2024년 3~5월) 실적을 발표했지만, 실적 발표 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론은 5월로 끝난 회계연도 3분기 68억1천만달러의 매출과 주당 0.62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월가 예상치 66억7천만 달러를 웃돌고, 주당 순이익도 0.51달러를 상회. 3분기 당기 순이익은 3억 3천200만 달러(주당 30센트)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에는 19억 달러(주당 1.73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데 비해 순이익이 크게 회복된 것입니다. 이번 분기에 마이크론의 D램 매출은 13% 증가한 47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고, 낸드(NAND) 매출은 32% 증가해 전망치인 19억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다만, 마이크론은 4분기에는 76억 달러의 매출과 1.08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는 월가 예상치 76억달러, 1.05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더 높은 실적을 거두길 바라는 투자자들의 기대치엔 못 미쳤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월가에서 일부는 마이크론의 4분기 매출이 8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며 "4분기 전망치가 높은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시장예측을 웃도는 실적을 냈음에도 시장 일각의 ‘높은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실망매물이 나온 것입니다.

 

 

산자이 메로트라 최고경영자(CEO)는 AI 사업을 강조하며 "AI 관련 제품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며 데이터 센터 사업이 50% 성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데이터 센터 제품에 대한 강력한 AI 수요로 우리의 첨단 공정에 대한 공급이 부족해지고 있다"며 "올해 지속적인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이크론은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AI 칩에 필요한 자사의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내년까지 다 팔렸다라고 발표으며, AI칩에 촛점을 맞추고 있지만 PC와 스마트폰 칩에 대한 꾸준한 수요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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