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 요약 정리◆
▷위드 코로나 기대감 등에 항공/저가 항공사, 면세점, 카지노, 엔터테인먼트, 음원/음반, 육계, 패션/의류 등 테마 상승. 항공/여행 테마는 美 역대 최대 비축유 방출 예정 소식에 국제유가 급락 소식도 호재로 작용.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기대감에 화장품 테마 상승.
▷러시아-우크라 평화협상 불확실성 지속 등에 사료/비료/농업 테마 상승.
▷北 핵실험 재개 우려 등에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 상승.
▷인수위, 원전 생태계 복원 필요 업무보고 소식 등에 일부 원자력발전 테마 상승.
▷이 외에 자전거, 도시가스, 캐릭터상품, 통신, 골프, 치아 치료(임플란트 등), 드론,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의료기기 등의 테마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약세 영향 속 반도체 관련주 하락.
▷테슬라 中 상하이 공장 생산 재개 연기 및 美 전기차 업체 주가 부진 등에 2차전지/전기차 테마 하락.
▷위드 코로나 기대감 속 코로나19(진단/치료제/백신 개발 등), 일부 재택근무/스마트워크 등 코로나19 관련 테마 하락.
▷구리가격 전고점 근접 속 전일 상승했던 전선/비철금속 테마 하락.
▷이 외에 해운, 전자결제(전자화폐), 철도, 철강 주요종목, 종합 물류, 해운, MLCC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
- 리오프닝 관련주 -
위드 코로나 기대감 등에 상승.
▷정부는 오는 4일부터 2주 동안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현행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며,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 1시간 연장할 예정. 일각에서는 2주 후인 18일부터는 사실상 거리두기 폐지가 될 것이라는 관측 속 이번에 확정한 거리두기 조정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음.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공약으로 영업시간 24시간보장, 방역패스 완전 철폐를 제시했으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영업시간을 밤 11시로 제한하는 현행 방침에 대해 사실상 폐지를 건의한 바 있음. 김부겸 국무총리는 "향후 2주간 위중증과 사망을 줄여나가면서 의료 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를 과감하게 개편하겠다"고 밝힘.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역대 최대 비축유 방출 예정 소식에 급락.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7.54달러(-6.99%) 하락한 100.28달러에 거래 마감.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전일(현지시간) 유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향후 6개월간 하루 100만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제주항공, 진에어, 대한항공, 레드캡투어, 노랑풍선 등 항공/여행 테마, 토니모리, 파라다이스 등 면세점/카지노 테마 및 TJ미디어, 알비더블유, 에스엠, 하이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엔터테인먼트, 마니커, 하림 등 육계 테마 등이 상승. 반면, 디엔에이링크, 셀리드,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등 코로나19 관련주들은 하락.
- 화장품 -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기대감에 상승.
▷금일 정부는 오는 4일부터 2주 동안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현행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며,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 1시간 연장할 예정이라고 발표. 이어 2주간 코로나19 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전환하고, 위중증 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인다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핵심수칙을 제외한 영업시간, 사적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조치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힘. 이에 따라, 이번 거리두기 개정안을 마지막으로 '야외(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잇츠한불, 리더스코스메틱, 토니모리, 컬러레이, 에이블씨엔씨, 한국화장품제조 등 화장품 테마가 상승.
- 사료/비료/농업 등 -
러시아-우크라 평화협상 불확실성 지속 등에 상승.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 간 평화 협상이 오는 1일 온라인 형식으로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모습.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군사 활동 축소 입장을 밝힌 가운데에도 여전히 수도 키이우(키예프) 등에 대한 공격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키이우와 북부 체르니히우, 하르키우 남쪽 이지윰, 돈바스 지역 등 4곳에 러시아 공습이 집중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키이우를 에워쌌던 러시아군의 20%가 다른 곳으로 이동했지만, 이는 철수가 아닌 재배치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한편, 미국 정부는 3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의 항공, 해운 및 전자 분야 기업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함. 재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러시아 최대 반도체 생산업체인 미크론을 포함해 초소형전자부품 최대 수출업체 등 21개 기업과 관계자 13명을 새로운 제재 명단에 포함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선진, 사조동아원, CJ제일제당, 롯데정밀화학, 남해화학, TYM 등 사료/비료/농업 테마가 상승.
-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
北 핵실험 재개 우려 등에 상승.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31일 5명의 美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최근 지하 핵 실험장 건설 활동과 터널 굴착을 재개했다며, 상업용 위성사진에서도 풍계리 핵실험장 지표면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고 보도. 이에 美 정부는 추가 도발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으며, 북한이 도발할 경우 국제사회의 추가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음.
▷이와 관련, 기산텔레콤, 쌍용정보통신, 한일단조, 빅텍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 일부 원자력발전 -
인수위, 원전 생태계 복원 필요 업무보고 소식 등에 상승.
▷전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윤석열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발전 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한 지원 방안과 규제 완화 매커니즘 등을 논의했다고 밝힘.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는 원전 비중을 적정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원전 산업 생태계 복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기자재 선발주를 통한 조기 일감 창출과 맞춤형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범정부 수출지원단 운영을 통한 원전 수출 지원 강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고 밝힘.
▷또한, 차기 윤석열 정부는 한국과 미국, 프랑스 3파전 양상인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자력발전소(원전) 사업 수주를 위해 ‘드림팀’을 띄울 것으로 예상되며, 중소 원전 기자재 기업 대책도 당장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 이와 관련, 체코 정부와 체코전력공사는 앞선 3월17일(현지시간) 두코바니 원전 1기 추가를 위한 본입찰을 개시했으며, 올 11월엔 입찰서 접수를 마쳐야 한다고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한신기계, 한국전력 등 일부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
- 반도체 관련주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약세 영향 속 하락.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유가 급락에도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러-우크라 협상 불확실성 지속 등에 큰 폭 하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약세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62(-2.27%) 하락한 3,429.00을 기록. AMD(-8.29%), 인텔(-3.64%), ASML(-2.43%), TSMC(-2.31%) 등이 하락.
▷바클레이즈(Barclays)는 반도체 업체인 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148달러에서 115달러로 하향. 이는 전일 종가(119.22달러)보다 3.5% 낮은 수준임. 이와 관련, 바클레이즈는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추세와 유행성 폐쇄로 인한 게임·PC 시장에 대한 위험을 보고 있다"며 "1인당·가구당 PC 수가 증가해야 한다는 주장을 이해하지만 추세가 이러한 수준에서 시장을 유지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분석.
▷한편,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반도체 냉각수의 일종인 쿨런트 전세계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3M 벨기에 공장이 환경 규제로 무기한 가동 중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짐. 쿨런트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물질로 다른 대안이 마련되지 않는 이상 1~3개월 후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등 주요 반도체 기업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되는 모습.
▷이 같은 소식 속 DB하이텍, SK하이닉스, 마이크로컨텍솔, 유진테크, 에스에프에이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 2차전지/전기차 -
테슬라 中 상하이 공장 생산 재개 연기 및 美 전기차 업체 주가 부진 등에 하락.
▷외신에 따르면, 코로나19 봉쇄로 가동이 중단됐던 테슬라 中 상하이 공장 재가동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짐.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2단계 폐쇄조치를 단행하면서 재차 가동 일정이 미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모델3와 모델Y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테슬라 글로벌 판매량의 절반이 넘는 48만 여대를 생산한 핵심 시설임.
▷지난밤 美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및 러-우크라이나 협상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테슬라(-1.50%), 루시드 그룹(-4.15%), 리비안(-3.40%) 등 美 주요 전기차기업들도 동반 하락.
▷이와 관련, 금일 후성, 신흥에스이씨,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씨아이에스, 코스모화학 등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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