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
4/19 KOSPI 2,718.89(+0.95%) 기관 순매수(+),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 속 반도체株 상승(+), 美 국채금리 급등(-)
지난밤 뉴욕증시가 Fed 공격적 긴축 우려 속 국채금리 급등 및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에 소폭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휴장. 이날 코스피지수는 2,707.76(+14.55P, +0.54%)으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705.32(+12.11P, +0.45%)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오전중 상승폭을 키워 2,723.98(+30.77P, +1.1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다소 줄였고, 오후 들어 2,720선 부근에서 상승세를 보인 끝에 2,718.89(+25.68P, +0.95%)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관 순매수 속 코스피지수는 사흘만에 반등.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2,000계약 넘는 순매수를 보였고, 아시아 장중 美 주요 지수선물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 다만, 외국인이 10거래일 연속 순매도했고, Fed 긴축 우려 지속 속 美 국채금리 급등, 세계은행(WB)의 글로벌 경제성장률 하향 소식 등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
지난밤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3.21%), 삼성전자(+0.90%)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했고, 수주 기대감 지속 등에 현대중공업(+7.72%), 한국조선해양(+3.73%), 대우조선해양(+3.15%) 등 조선 테마가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대한제당(+20.90%), 고려산업(+6.95%), 남해화학(+4.11%) 등 농업/비료/사료 등의 테마도 상승. 반면, 전일 상승했던 아모레퍼시픽(-1.19%), 한국콜마(-1.46%) 등 화장품 테마는 다소 부진한 모습.
美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40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Fed의 공격적 긴축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고, 지난밤 美 국채 금리가 급등세를 이어감.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한때 2.88%선을 넘어서며 2018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Fed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2.5%선을 넘어서며 2019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세계은행(WB)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1%에서 3.2%로 수정.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기가 향후 24개월 안에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35%라고 관측했고, 12개월 내 미국 경제의 침체 확률은 15%로 제시. 아울러, IMF 역시 세계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8,504명, 위중증과 사망자는 각각 834명, 130명을 기록.
일본, 대만이 상승했고, 중국, 홍콩이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기관이 3,607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30억, 15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403계약, 27계약 순매수, 기관은 1,958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5원 상승한 1,236.9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9bp 하락한 2.981%, 10년물은 전일 대비 0.5bp 하락한 3.35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6틱 오른 105.35 마감. 은행과 금융투자가 각각 9,246계약, 4,122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투신은 각각 9,115계약, 2,877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5틱 오른 113.80 마감. 금융투자가 1,410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1,276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SK하이닉스(+3.21%), 셀트리온(+2.56%), POSCO홀딩스(+1.94%), SK이노베이션(+1.85%), NAVER(+1.79%), 삼성SDI(+1.50%), 현대차(+1.40%), 신한지주(+1.25%), 삼성전자(+0.90%), 카카오(+0.74%), LG화학(+0.60%) 등이 상승.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84%), 현대모비스(-0.24%), 기아(-0.13%) 등은 하락. LG전자는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철강/금속(+2.46%), 통신(+2.46%), 운수장비(+1.42%), 의료정밀(+1.32%), 운수창고(+1.27%), 음식료(+1.15%), 전기/전자(+1.13%), 제조(+1.02%), 종이/목재(+0.87%)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복(-0.26%), 전기가스(-0.06%)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718.89P(+25.68P/+0.95%)
- 코스닥 시장 -
4/19 KOSDAQ 931.56(+1.45%)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지난밤 뉴욕증시가 Fed 공격적 긴축 우려 속 국채금리 급등 및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에 소폭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22.60(+4.37P, +0.48%)으로 상승 출발. 시가를 저점으로 상승폭을 키웠고, 오후 들어 930선 부근에서 움직이다 장 막판 상승폭을 더욱 키워 장중 고점인 931.56(+13.33P, +1.45%)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으로 코스닥지수는 사흘만에 상승. 외국인과 기관은 4거래일만에 동반 순매수를 기록. 지난밤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 영향 속에 원익IPS(+10.78%), 이오테크닉스(+5.54%), 티씨케이(+5.91%), LX세미콘(+2.62%), 리노공업(+2.56%), 동진쎄미켐(+1.42%)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 테슬라 中 상하이 공장 재가동 기대감 등으로 에코프로비엠(+2.78%), 엘앤에프(+4.88%) 등 2차전지/전기차 관련주도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60억, 1,657억 순매수, 개인은 3,308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원익IPS(+10.78%), 엘앤에프(+4.88%), JYP Ent.(+3.06%), 셀트리온제약(+2.87%), 에코프로비엠(+2.78%), 셀트리온헬스케어(+2.67%), 알테오젠(+2.64%), LX세미콘(+2.62%), 리노공업(+2.56%), HLB(+2.46%), 씨젠(+2.30%), 카카오게임즈(+2.17%), CJ ENM(+1.77%), 동진쎄미켐(+1.42%) 등이 상승. 반면, 천보(-2.95%), 위메이드(-0.23%), 펄어비스(-0.19%)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음식료/담배(+3.92%), 반도체(+2.74%), IT H/W(+2.40%), IT부품(+2.37%), 운송장비/부품(+1.93%), 비금속(+1.91%), 일반전기전자(+1.79%), 방송서비스(+1.54%), 유통(+1.49%), 기타서비스(+1.47%), 통신방송서비스(+1.46%) 등이 상승. 반면, 컴퓨터서비스(-0.34%), 운송(-0.21%), 종이/목재(-0.20%), 건설(-0.17%)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931.56P(+13.33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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