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
5/11 KOSPI 2,592.27(-0.17%) 반발매수세 유입(+), Fed 긴축 및 경기 둔화 우려 지속(-), 美 4월 CPI 발표 경계감
지난밤 뉴욕증시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등으로 혼조 마감,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586.52(-10.04P, -0.39%)로 하락 출발. 장 초반 상승 전환해 2,599.11(+2.55P, +0.10%)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후 재차 하락 전환하며 2,579.09(-17.47P, -0.6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줄였고, 장중 내내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한 끝에 결국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 7거래일 연속 하락.
美 4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 코스피지수는 약보합 마감. 주요 연준 인사들의 긴축 기조 관련 발언과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이 코스피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다만, 중국의 물가 지표가 발표된 가운데,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점과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은 지수의 낙폭을 제한.
지난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오는 6월과 7월 FOMC에서 50bp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인터뷰를 통해 다음 두 번의 회의에서 50bp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아주 타당하다" 고 언급.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지금이 금리 인상을 할 때라며 "경제가 강할 때 금리를 더 많이 인상하는것이 낫다"고 밝힘. 다만, 향후 금리 인상폭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음.
금일 발표된 중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1%로 시장 예상치와 전월의 수치를 모두 상회. 이는 지난해 11월 2.3%를 기록한 이후 5개월래 최고치이나 중국 정부가 연초에 정한 관리 목표인 3% 이내에 머무르는 수준임.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8.0%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전월의 8.3%는 하회.
한편,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3,925명, 위중증 383명, 사망자 29명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중국, 홍콩이 상승했고, 대만은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91억, 902억 순매도, 개인은 3,453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843계약, 157계약 순매도, 기관은 4,082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1원 하락한 1,275.3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1.8bp 하락한 2.928%, 10년물은 전일 대비 13.4bp 하락한 3.269%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43틱 오른 105.57 마감. 은행이 5,726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2,963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37틱 오른 114.49 마감. 은행이 576계약 순매수, 보험은 21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우세. LG전자(-2.24%), KB금융(-1.90%), 신한지주(-1.58%), 삼성SDI(-1.52%), SK(-1.01%), 삼성바이오로직스(-0.63%), POSCO홀딩스(-0.54%), LG에너지솔루션(-0.51%), SK이노베이션(-0.50%), 삼성물산(-0.45%) 등이 하락. 반면, LG화학(+3.79%), 기아(+2.38%), 카카오(+2.15%), 현대차(+1.39%), NAVER(+1.09%), SK하이닉스(+0.45%)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이 다소 우세. 보험(-2.54%), 증권(-2.25%), 금융(-1.64%), 기계(-1.61%), 비금속광물(-1.54%), 전기가스(-1.47%), 건설(-1.31%), 철강/금속(-1.12%), 통신(-0.63%), 은행(-0.46%) 등이 하락. 반면, 운수창고(+2.59%), 종이/목재(+1.94%), 의료정밀(+1.41%), 서비스(+0.87%), 화학(+0.69%), 섬유/의복(+0.68%), 유통(+0.26%)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92.27P(-4.29P/-0.17%)
- 코스닥 시장 -
5/11 KOSDAQ 866.34(+1.19%) 기관 순매수(+), 美 나스닥 상승(+), 美 4월 CPI 경계감
지난밤 뉴욕증시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등으로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53.73(-2.41P, -0.28%)로 소폭 하락 출발. 장 초반 852.23(-3.91P, -0.46%)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상승 전환했으나 상승폭을 줄였고, 오전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음. 이후 재차 상승했고, 오후 들어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기도 했으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해 장 막판 866.81(+10.67P, +1.25%)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끝에 866.34(+10.20P, +1.19%)에서 거래를 마감.
美 4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 지난밤 나스닥지수의 1% 가까운 상승 영향 및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등에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만에 상승. 기관이 5거래일만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셀트리온헬스케어(+3.40%), HLB(+7.27%), 셀트리온제약(+2.42%) 등 제약/바이오, 엘앤에프(+3.26%), 에코프로(+1.18%) 등 2차전지/전기차, 동진쎄미켐(+4.82%), 리노공업(+4.88%), 원익IPS(+4.82%)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이 922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2억, 24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HLB(+7.27%), 씨젠(+4.89%), 리노공업(+4.88%), 동진쎄미켐(+4.82%), 원익IPS(+4.82%), 솔브레인(+3.65%), 셀트리온헬스케어(+3.40%), 엘앤에프(+3.26%), 알테오젠(+2.57%), 셀트리온제약(+2.42%), 카카오게임즈(+1.76%), 에코프로(+1.18%) 등이 상승. 반면, 천보(-1.56%), JYP Ent.(-0.35%), 에코프로비엠(-0.10%) 등은 하락. 펄어비스, 위메이드는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운송(+6.92%), 종이/목재(+4.20%), 운송장비/부품(+2.45%), 제약(+2.34%), 반도체(+2.17%), 기타서비스(+1.95%), 유통(+1.65%), IT H/W(+1.60%), 비금속(+1.42%), 섬유/의류(+1.40%) 등이 상승. 반면, 건설(-0.81%), 출판/매체복제(-0.56%), 인터넷(-0.48%), 금속(-0.42%)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866.34P(+10.20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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